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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로이터통신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김 위원장의 건강 상태를 자문하기 위한 중국 의료팀이 23일 북한으로 떠났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 고위간부가 지휘하는 의료팀은 목요일인 지난 23일 베이징을 떠나 북한으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는 "중국의 대외연락부와 외교부 모두 논평 요청에 답하지 않았다"면서 이번 방문이 김 위원장의 건강 상태에 있어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아직 불분명하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의 종적이 묘연한 상황에서 그의 건강 상태와 체류 장소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한국의 한 외교 소식통은 24일 로이터에 "김 위원장은 살아 있으며 대중 앞에 곧 모습을 드러낼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20일 한국의 북한전문매체 데일리NK에 이어 21일 미국 CNN 방송이 김 위원장의 시술(수술) 정보를 보도하면서 신변이상설이 급속히 확산했다.
특히 김 위원장은 지난 15일 조부 김일성 주석의 108번째 생일(태양절)을 맞아 엄수된 금수산태양궁전 참배에도 불참해 신병이상설에 무게를 실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23일 "CNN의 보도는 부정확하며 오래된 자료에 의한 것"이라고 밝히면서 CNN의 신병이상설을 일축했다.
같은날 김 위원장이 코로나 예방 차원에서 원산에 머물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날 일본 도쿄신문은 복수의 북한 소식통을 인용해 "김 위원장이 원산 별장에 머물고 있다. 경호요원 중 감염자가 나와 경비태세에 불안을 느껴 피했다는 정보가 있다"고 보도했다.
로이터 또한 미국 정보에 밝은 소식통을 인용해 "김 위원장이 건강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그가 중태에 빠졌거나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낼 수 없다고 결론을 내릴 이유는 없다"고 신병이상설에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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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웅 기자
박정웅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