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넥신
제넥신이 개발중인 자궁경부암 백신(GX-188E)이 뛰어난 연구성과를 거둔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에서는 면역항암제와 병용투여에서 반응률을 크게 높였다는 점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제넥신은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 미국암연구협회(AACR) 연례학술대회에서 GX-188E와 MSD의 키트루다 병용 요법 관련 임상 2상 결과를 발표했다.


키트루다는 MSD가 개발한 면역항암제로 지난해에만 전세계에서 111억달러(13조6000억원)의 매출을 올린 블록버스터 품목이다. 하지만 키트루다 등 면역항암제는 환자반응률이 15~20%대로 낮다. 반응률을 높이기 위해 병용요법 연구가 전세계적으로 연구과제로 남아있던 상황이다.

제넥신은 2016년부터 키트루다와 병용요법 공동 연구를 지행해왔다. 이번 AACR에서 제넥신은 그간의 연구결과를 발표한 것.


이번 발표에서 제넥신은 자궁경부암 환자에게 GX-188E와 키트루다를 병용투여한 결과 반응율을 높였다는 객관적인 연구결과를 내세웠다. 제넥신은 등록된 환자 24명 중 종양억제효과 평가가 가능한 22명이 분석했다.

그 결과 22명 중 5명은 종양이 완전히 없어지는 완전관해에 도달했다. 또 다른 5명은 종양의 크기가 감소하는 부분반응을 보였다. 환자반응율을 약 45%다. 키트루다 단독투여시 환자 반응률이 15~20%대인 것을 감안하면 이번 병용투여로 약 2배 이상 높였다는 평가다. 


연구진은 "GX-188E와 결합된 키트루다의 사용은 자궁 경부암 환자에서 단독요법보다 높은 반응률을 나타냈다"며 "안전성도 단독요법과 유사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