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효과적인 치료법을 찾지 못할 경우 올 가을에 미국 등 전 세계가 2차 코로나19 사태를 맞을 수 있다고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보건원 산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소장이 말했다. /사진=로이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효과적인 치료법을 찾지 못할 경우 올 가을에 미국 등 전 세계가 2차 코로나19 사태를 맞을 수 있다고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보건원 산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소장이 말했다.

29일 CNBC 등 보도에 따르면 백악관 코로나19 태스크포스(TF) 핵심인사인 파우치 소장은 이날 워싱턴DC 이코노믹클럽 행사에 참석해 봉쇄조치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는 지구상에서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내 생각에는 바이러스가 돌아올 것이 불가피하며 절대로 사라지지 않을 것 같다"고 언급했다.

코로나19 백신개발 노력에 대해서는 "조심스럽게 낙관적"이라면서도 "아무 것도 보장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파우치 소장은 "미국은 나쁜 가을과 겨울을 맞을 수 있다"며 바이러스 전문가들이 가을 시즌에 들어간 남반구 남아프리카에서의 코로나19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 각 주의 경제활동 재개 움직임에도 회의적인 태도를 보이며 "수 주전 우리가 타고 있었던 같은 배로 되돌아 갈 수 있다"고 부연했다. 이는 미국이 코로나19로 겪었던 최악의 상황이 다시 일어날 수 있다는 것.


파우치 소장은 코로나19의 폭발적인 확산 때문에 "밤잠을 설치고 있다"고 개인적인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시에는 ‘국번없이 1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