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의 미국 조지아주 제1 배터리 공장 건설현장. /사진=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이 미국에 제2 배터리공장 건설을 추진한다. SK이노베이션은 29일 전기차배터리 공장을 건설 중인 미국 조지아주에 추가로 2공장을 건설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SK이노베이션은 전날 이사회에서 8900억원(7억2700만달러)의 출자를 결의했다.

올해 7월 착공에 들어가는 제2공장은 11.7기가와트시(GWh) 규모로 건설될 예정이며 2023년부터 양산을 시작한다.


현재 SK이노베이션은 2022년 양산을 목표로 조지아주에 1공장을 건설 중이다. SK이노베이션이 1·2공장에 투입하는 금액은 3조원에 달한다.

지난해 착공한 미국 조지아 1공장은 2022년 양산 시작을 목표로 현재 예정대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연산 능력은 9.8GWh로 2공장 투자가 완료되면 SK이노베이션은 미국에서만 21.5GWh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다. 글로벌 생산 규모도 71GWh 수준으로 오른다.


이로써 SK이노베이션은 2025년까지 생산량을 100GWh 규모로 끌어올리겠다는 중장기 목표에 한발 더 다가서게 됐다.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은 “어려울 때 일수록 딥체인지를 위한 미래 성장동력에 과감한 투자를 진행하는 게 사업의 본원적 경쟁력을 확보하고 위기를 극복하는 정공법”이라며 “이번 투자로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사업이 미국은 물론이고, 전세계 전기차 산업의 벨류체인과 생태계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