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현지시간)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1분기 5G 세계시장 점유율 34.4%로 1위를 차지했으며 830만대를 출하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1분기 5세대 이동통신(5G) 시장에서 출하량 1위를 차지했다.

27일(현지시간)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1분기 5G 세계시장 점유율 34.4%로 1위를 차지했으며 830만대를 출하했다. 1분기 전세계 5G 스마트폰 출하량은 2410만대였다.


지난해 1분기 5G 스마트폰이 출하량 1870만대를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540만대 늘어난 수치다. 다만 2위를 기록한 화웨이가 800만대(33.2%)를 출하하면서 치열한 선두 다툼을 벌이는 모습이다.

SA는 “삼성전자의 뒤를 화웨이가 800만대를 출하량을 기록하며 바짝 쫓고 있다”며 “삼성전자의 선두 비결은 갤럭시S20 시리즈 덕분”이라고 밝혔다.


이어 “삼성전자와 화웨이의 차이는 시장이다. 삼성전자의 5G는 한국, 미국, 유럽 등에서 출하된 반면 화웨이는 중국시장에서 수요가 높았다”고 설명했다.
2020년 1분기 5G 스마트폰 출하량. /자료=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
화웨이의 뒤를 이어 5G 스마트폰 출하량 3위부터 5위까지는 모두 중국업체가 차지했다. 순서대로 ▲3위 비보 290만대(12.0%) ▲4위 샤오미 250만대(10.4%) ▲5위 오포 120만대(5.0%) 순이었다.

SA는 “삼성전자는 중국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지 못하고 있다”며 “화웨이가 중국시장에서 점유율을 끌어올린다면 2분기에는 삼성전자를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