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아렉./사진=뉴스1

폭스바겐코리아의 대형SUV 투아렉을 제네시스 GV80보다 100만원 정도 싸게 살 수 있다. 폭스바겐코리아 딜러사들은 판매확대를 위해 금융 프로모션 강화에 나섰다.

30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투아렉 프레스티지(9690만원)를 폭스바겐 파이낸셜을 통해 구매할 경우 9182만원에 살 수 있다. 기존에 보유한 폭스바겐차량을 인증중고차사업부로 판매하는 트레이드인 형식을 선택하면 추가 500만원을 할인받아 8682만원이 된다. 투아렉의 라이벌인 GV80 풀옵션은 8767만원이다. 투아렉이 GV80보다 85만원 저렴해지는 셈이다.
 
현금으로 구매할 경우 가격 차이는 더 커진다. 투아렉 프리스티지는 현금 구매시 8213만원까지 떨어진다. 기존에 보유한 폭스바겐차량을 인증중고차사업부에 넘기면 500만원을 추가로 할인받아 7713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자동차업계 관계자는 “6월까지 한시적으로 개별소비세를 적용하고 있는 만큼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올해 2월 6일 3세대 투아렉을 출시하고 제네시스 GV80이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플래그십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에 승부수를 던졌다 신형 투아렉의 차체는 전장 4880㎜, 전폭 1985㎜, 전고 1670㎜, 휠베이스 2899㎜다. GV80는 전장 4945㎜, 전폭 1975㎜, 전고 1715㎜, 휠베이스 2955㎜다. 전장과 휠베이스는 GV80가 길고 전폭은 투아렉이 넓다.

트렁크 용량은 투아렉과 GV80 각각 기본 810ℓ, 727ℓ로 투아렉이 앞선다. 그러나 뒷좌석 폴딩 기능을 사용해 확장할 수 있는 트렁크 최대 용량은 투아렉 1800ℓ, GV80 2144ℓ다. 공차중량은 대등한 수준이다. 투아렉은 2250㎏(21인치 기준), GV80 2240㎏(22인치)이다.


GV80는 3.0ℓ 직렬 6기통 디젤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 278마력, 최대토크 60.0㎏.m의 성능을 낸다. 신형 투아렉은 3.0ℓ V6 디젤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 286마력, 최대토크 61.2.m를 발휘, GV80보다 출력과 토크가 강하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최근 고성능 투아렉인 R-Line도 출시했다. R-Line(1억900만원)을 폭스바겐파이낸셜로 사면 9500만원으로 살 수 있다. 인증중고차사업부 판매 혜택까지 적용하면 9000만원까지 떨어진다. 폭스바겐코리아 관계자는 “프리미엄 시장에서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