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혜경이 의미심장한 심경글을 공개했다. /사진=박혜경 인스타그램

가수 박혜경이 의미심장한 심경글을 공개했다. 박혜경은 29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생각이 적힌 이미지와 함께 “나 아니여도 할 사람 잘하는 사람 너무 많다. 숨 좀 쉬고 살자. 그만큼 했음 잘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하루하루 누리자. 편안하게 욕심 없이 소박하게 살자! 자고 내일부터! 생각도 비우자. 평가받는 삶이여 안녕”이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이러다 정말 내가ㅠㅠㅠㅠ 뒷말은 삼가. 너무 열심히 살지 말자”라고 적혀있다.

또한 “욕심도 내려놓고 숨쉬면서 편하게 살자. 집 정리하듯 잡다한 모든 걸 정리하고 심플하고 여유롭게 살자”라며 “스님 말씀처럼 안 되는걸 인정하자. 내가 딱 이만큼인 걸 인정하자”라고 말했다.


박혜경은 지난달 31일 방송된 MBC 교양프로그램 '사람이 좋다'에 출연해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과거 소속사와의 계약 분쟁 등 법정 소송을 계속해야 했고, 그 과정에서 성대 수술을 하기도 했다.

이후 박혜경은 재기를 위해 피나는 노력을 했다. 하지만 새 앨범의 제작을 맡았던 회사가 홍보비와 제작비를 횡령해 사라졌고, 박혜경은 다시 성대에 문제가 생겨 또 수술을 받았다. 그는 "나는 가수를 포기해야 되나 생각했다"라며 당시 심각했던 상황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