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문제가 있다고 판단된 그는 근처 서비스센터를 방문해 차량을 점검했다. J씨는 "새차를 구매한지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 음성인식 버튼이 먹통이라 고장난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서비스센터에서는 국내에 들어오는 차의 경우 관련 기능이 없다고 했다"고 전했다.
30일 볼보자동차에 따르면 SPA 플랫폼이 적용된 2016년식 모델부터 음성인식 기능을 사용할 수 없다. 핸들 우측 상단에 음성인식 버튼이 존재하지만 한글지원 등의 문제로 국내에서 이를 활용할 수 없는 상황이다.
볼보자동차코리아 관계자는 "한글지원 등의 문제로 음성지원 기능이 탑재되지 않은 것"이라며 "각각의 시장별로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관련 시스템을 차용하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에서는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를 통해 한글 음성지원 등이 가능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존재 유무를 신경 쓰지 않는 차주들도 있지만 음성인식 기능은 실생활에서 생각보다 유용하다. 중앙 디스플레이를 직접 손으로 조작하지 않아도 음성을 통해 내비게이션, 전화 등 편의기능을 구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음성인식 기능은 운전자의 안전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주행 중 운전자가 손으로 직접 편의기능 등을 조작하려고 하면 시선이 분산돼 다양한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이런 이유로 자동차 분야에서 음성인식 관련 기술에 대한 중요성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음성인식 기술은 운전자가 별도로 조작을 하지 않아도 차량을 제어할 수 있기 때문에 안전 및 편의 부문에 생각보다 많은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