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5일 어린이 날 개막하는 KBO리그의 일부 규정이 달라졌다. /사진=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연기됐던 KBO리그가 다음달 5일 개막한다. KBO 측은 보다 재미있는 경기를 위해 기존 규정을 일부 변경했다고 30일 밝혔다.

바뀐 규정에 따르면 올 시즌 현역 선수 엔트리가 기존 27명 등록, 25명 출전에서 28명 등록, 26명 출장으로 늘어난다. 팀 입장에서는 선수 운용의 폭이 더 넓어지는 셈이다.


올 시즌에는 부상자 명단 제도도 처음 도입된다. 등록 선수가 시즌 도중 부상을 당할 경우 최대 30일까지 해당 명단에 포함시킬 수 있다. 이 기간은 엔트리 말소에도 등록 일수가 인정된다.

외국인 선수는 3명까지 출장할 수 있다. 기존에는 한 경기당 2명까지 출전이 가능했다. 다만 3명을 모두 동일한 포지션에 등록할 수 없다.


경기 시간도 일부 변경된다. 7~8월 일요일 및 공휴일 경기는 기존 오후 6시에서 한시간 앞당긴 오후 5시부터 시작된다.

신속한 경기를 위해 비디오 판독시간은 기존 5분에서 3분으로 줄어든다. 지난 시즌 논란을 일으킨 3피트 라인 위반 수비방해의 경우 기존 시행세칙을 폐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