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확진자수가 70여일 만에 0명으로 집계됐다. 30일 0시 기준 추가된 신규 확진자 4명은 모두 해외유입 사례다. 사진은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사진=뉴스1
사회적 거리두기,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 등이 효과를 내는 모습이다. 지역사회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75일 만에 0명으로 집계됐다.

30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총 4명이며 모두 해외유입 사례다. 지역사회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한명도 없었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발생한 해외유입 사례는 총 1065명이며 91.1%가 한국인이다. 이날 추가된 신규 확진자 4명은 미주(2명), 중국(1명), 기타 아시아 국가(1명) 등에서 유입됐다.

이날 방역당국은 2900만명이 참여한 4·15 총선 이후 관련 감염사례가 단 한건도 발견되지 않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이날 오후 열린 코로나19 관련 정례브리핑에서 "모든 절차들이 제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과거 사스 이후 호흡기 바이러스의 비말 전파 거리를 근거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조할 때마다 최대 2m라고 설명했다"며 "사회적 거리두기와 철저한 개인위생을 지키면 어떤 병원체도 우리가 충분히 대응할 수 있다는 경험을 얻었다는 점에서 중요하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문재인 대통령도 이날 SNS를 통해 국내 확진자 수 0명에 대해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75일 만의 국내 확진자 0명, 총선 이후 14일 간 선거로 인한 감염 0명"이라며 "대한민국과 국민의 힘"이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