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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준법감시위원회(이하 준법위)의 ‘대국민 사과’ 권고 마감 시한이 다가온 가운데 이재용 부회장이 직접 사과를 할지 관심이 쏠린다.
3일 재계 등에 따르면 3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그룹은 이달 11일로 예정된 '대국민 사과' 권고 마감 시한에 맞춰 그룹 입장을 최종 정리하는 중이다. 10일은 이건희 회장이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지 6년이 되는 날이기도 하다. 업계에선 이 부회장의 대국민 사과 내용과 방식에 관심을 갖고 있다.
대국민 사과 형식도 다양한 가능성이 있지만 이 부회장이 직접 기자회견을 하는 방식은 자제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해제하지 않은 상황에서 이 부회장이 무리하게 수 백 명의 기자들과 만나는 장면은 고려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삼성은 아직 '대국민 사과'의 정확한 내용이나 방식은 정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재계 관계자는 "이 부회장이 직접 카메라 앞에서 사과문을 낭독하지 않아도, 내용이 달라지는 것은 아니어서 다양한 방안을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준법위 관계자는 "창립 50주년을 맞은 삼성전자가 이번에 강도 높은 대국민 사과를 통해 국민 앞에 확실히 신뢰를 회복하고 백년 기업으로 나아가는 동력을 마련해야 한다"며 "재판과 별개로 삼성의 준법 경영 의지를 밝힐 수 있는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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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준 기자
시대 미래산업부 전민준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