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지난 1일 출시된 '스쿨존을뚫어라-민식이법은무서워'는 모바일게임 앱으로 차량을 조정해 스쿨존에서 갑자기 튀어나오는 초등학생을 피하는 게임이다.
이 앱의 개발자 TIGERGAMES는 게임 소개에 '갑자기 튀어나오는 초등학생들을 피하세요. 스쿨존에서 초등학생을 건드리면 큰일나요'라고 전했다.
아이들을 피하지 못할 경우 경찰에 연행되는 화면이 나오면서 게임이 끝난다.
게임 출시 이후 일부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고인을 능욕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4일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올라온 사용자 리뷰를 보면 '고인 모욕 그만하세요' 등의 댓글이 보였다. 다만 '민식이법의 폐해를 잘 나타내준다' '민식이법이 얼마나 악법인지 알 수 있는 게임' 등 게임을 옹호하는 댓글도 많이 있다.
민갑룡 경찰청장은 이날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민식이법 시행 한 달 동안 어린이 보호구역 사고 건수가 지난해 동기보다 58%가량 감소했다"고 말했다. 사고로 다친 어린이도 지난해 같은 기간 50여명에서 올해 23명으로 54% 정도 줄었다고 설명했다.
민 청장은 "민식이법 효과가 국민들의 경각심을 높여주는 것 같다"며 "규정속도, 어린이 안전을 위한 운전 이 두 가지를 다 준수해야 한다. 준수했는지에 따라 처벌 여부가 결정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