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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전국 283만여 가구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재난지원금 총 1조2902억2600만원을 현금으로 지급했다고 5일 밝혔다. 

재난지원금을 현금으로 지급받는 대상은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수급가구 중 주민등록표상 세대주와 세대원 모두 수급자인 가구로 총 286만4735 가구다.

지난 4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서울에서는 40만2220 가구에 현금 지급이 완료됐다. 이어 부산(23만7219 가구), 경북(23만3850 가구) 순이었다. 

이날 현금 지급을 받지 못한 가구는 계좌정보가 없거나 계좌번호 오·탈자, 예금주명 불일치 등 계좌정보에 오류가 있는 경우다. 

행안부 관계자는 "관할 지방자치단체에서 계좌정보 오류를 신속히 검증하고 당사자에게 확인해 8일까지 지급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진영 행안부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성북구청을 방문해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상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진 장관은 "오늘 현금 지급을 시작으로 긴급재난지원금의 안정적이고 신속한 지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정부에서도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현장의 부담을 덜고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