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쥴랩스코리아는 6일 "한국에서의 사업을 중단해야 한다는 결론에 이르렀다"며 국내 사업 철수를 공식화했다. 올해 초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단행하며 포트폴리오 혁신 등 시장 재도약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지만, 이러한 혁신이 예상대로 진행되기 힘들 것이라 판단했다는 게 쥴랩스코리아 측 설명이다.
이번 철수 결정은 쥴랩스의 글로벌 조직 정비 차원의 일환이라는 입장이다. 쥴랩스 측은 "당사는 현재 매우 도전적인 사업 환경에 직면해 있어 시장 전반에 걸쳐 운영을 재평가하고 사업 확보를 위한 최선의 전략을 결정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며 "이 결정은 아태지역에서 당사의 전략 및 재원(resources)의 우선순위를 재설정해야 함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2019년 5월 한국에서는 시장 맞춤형 제품 포트폴리오를 개발해 출시한 바 있으나, 일반 담배에서 전자담배로 성공적으로 전환하고자 하는 성인 흡연자들의 기대와 니즈를 충족시키기에는 역부족이었다"며 "비용 절감 및 제품 포트폴리오 혁신을 위한 노력에 중점을 줬지만 이와 같은 계획이 예상대로 진행되기 힘들 것으로 보여져 한국에서의 사업을 중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5월 국내에 진출한 쥴랩스코리아도 한국 진출 8개월만에 한국 사업 조정 계획을 발표하는 등 구조조정에 돌입했다. 올해 3월에는 국내 오프라인 매장인 ‘쥴 스토어’ 3곳 영업을 중단하기도 했다.
쥴은 1년 전 미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바탕으로 한국 시장에 진출했다. 하지만 각종 규제와 유해성 논란에 휩싸이면서 판매가 급감했고, 주 판매채널인 편의점에서 판매가 중단되면서 고전했다. 결국 1년도 되지 않아 구조조정에 돌입했고 최근 편의점 판매를 재개하며 재도약에 나섰지만 본사의 방침에 따라 국내 시장 철수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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