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21대 국회 운영을 주도할 새 원내대표를 선출한다. 사진은 지난 6일 열린 민주당 초선 당선인 대상 원내대표 합동토론회. /사진=임한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1대 국회 운영을 주도할 새 원내대표를 선출한다. 180석 슈퍼 여당을 이끌 원내대표가 누가 될지 관심이다.

민주당은 7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당선인 총회를 열고 21대 국회 1기 원내대표를 선출한다. 원내대표 출사표를 던진 김태년·전해철·정성호 후보(기호순)는 국회를 비롯해 권력기관 개혁입법에 주력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세 후보는 지난 6일 열린 민주당 초선 당선인 대상 원내대표 합동토론회에서 당정청 협의를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원내대표 후보들은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함께 ‘일하는 국회’를 만들어 민생입법 등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김태년 의원은 이날 기자들에게 21대 국회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처리해야 할 안건은 “일하는 국회”라며 “우리 삶의 형태나산업·경제 구조가 빠르게 변하는 만큼 국회가 이 속도 부응을 위해 논의와 결정이 빨라져야 하는 건 당연하다”고 강조했다.

전해철 의원은 토론회 기조연설에서 “국회 개혁, 민생입법 성과 도출, 의회 정책 중심 시스템 확립을 말씀드리겠다. 결론은 일하겠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 토론회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일단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필요한 것부터 진행하고 일의 선후의 문제를 따져 개혁입법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성호 의원듲 “역대 국회마다 국회법을 개정해 정례화를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만들고 ‘패스트트랙’도 만들어냈지만 아무것도 진행이 안 된다”며 “(일하는 국회법의) 법제화를 해야지만, 결국은 원만한 여야 관계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민주당 원내대표 선거는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최다 득표자와 차점자 간 결선투표를 통해 원내대표가 선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