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성관계에 의한 정액으로 감염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사진=로이터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성관계에 의한 정액으로 감염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8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허난성의 상추 시립병원 의료진은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인 남성 38명 중 6명의 정액에서 바이러스를 발견했다.


연구진은 "코로나바이러스가 대변과 위장관, 타액, 소변 샘플 등에서 발견돼왔지만 그동안 정액과 관련해선 알려진 바가 거의 없었다"고 언급했다.

이어 "코로나19가 성적으로 전염된다는 사실이 증명된다면 예방에 중요한 부분이 될 수 있다"며 "특히 회복 중인 환자의 정액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발견됐다는 사실을 고려한다면 더욱 그러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연구진은 "이 연구는 표본 크기가 작고 후속 연구가 짧아 제한적"이라며 "바이러스가 어떻게 퍼져 성적으로 전파될 수 있는지에 대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시에는 ‘국번없이 1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