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아칸소주 포트 스미스에서 구직자들이 실업 급여를 받기 위해 고용청 앞에 줄을 서 있다. /사진=로이터
미국 노동부가 8일(현지시간) 오전 '4월 고용상황 요약 보고서'를 발간하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미국 내 최악의 고용난이 더 심화됐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7일 미국 '뉴욕타임스' 등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4월 한달 동안 미국에서 약 2200만개의 일자리가 감소했을 것으로 예상한다. 매체는 한술 더 떠 최대 2500만개의 일자리가 사라졌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는 지난 10년 동안 점진적으로 증가한 미국 내 일자리들이 불과 1달여 만에 사라져버렸다는 것을 의미한다.

미국 전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기 전인 지난 2월 미 실업률은 3.5%에 불과했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8일 노동부 발표에서 미국의 4월 실업률이 16%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앞서 미국 민간 고용정보업체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도 6일 발표한 민간 고용 보고서에서 4월 한달 동안 2020만개의 일자리가 감소했다고 지적한 바 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4월 실업자 가운데 절반 이상이 직원 500명 이하의 중소기업에서 발생했다. 대기업들에서도 890만개의 일자리가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