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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현지시간) 독일 주간지 슈피겔은 연방정보국(BND)이 입수한 첩보를 인용해 지난 1월21일 시 주석이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에게 전화를 걸어 "코로나19에 대한 전 세계적인 경고를 연기하고 사람 간 전염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것을 보류해달라"고 촉구했다고 보도했다.
BND는 중국의 정보 은폐 행동은 세계가 코로나19와의 대응에서 4~6주간의 손실을 초래했다고 추정했다. 해당 첩보가 사실이라면 WHO가 중국의 압력에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선언을 미뤘다고 볼 수 있다.
슈피겔의 보도에 대해 WHO는 성명을 통해 "게브레예수스 사무총장과 시 주석이 코로나19에 대해 통화를 한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 또 "관련 부정확한 보도는 코로나19 팬데믹을 종식시키기 위한 세계와 WHO의 노력을 방해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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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림 기자
안녕하세요. 동행미디어 시대 김유림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