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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은 "대중에게 꼭 한번 죄송하다고 사과를 드리고 싶었다. 용서를 구하는 시간을 갖고 싶었다. 근데 사실 그것조차도 큰 용기가 필요했다. 선뜻 용기를 내지 못하고 고민만 하고 지냈다"고 털어놨다.
그는 "지금까지 말을 아꼈던 건 절대 아니다. 아낄 입장도 아니었다. 단지 어느 순간 제가 어떤 말을 대중에게 한다라는 자체가 이래도 되는 건가 싶은 생각이 들더라"라고 고백했다.
특히 박유천은 "제가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는 것 자체가 어떻게 보면 자기 마음 편하려고 사과한다고…"라는 말을 하다 울컥해 눈물을 흘렸다. 그는 "잠시만요"라더니 "절대 안 울려고 했는데. 우는 모습조차 안 좋게 보일까 봐"라며 걱정했다.
박유천은 "'어떤 생각으로 이런 결정을 내리고 어떤 생각으로 이런 얘기를 했을까' 할 정도로 정신이 없었다. 상황 판단을 할 수 없었다. 다음 수를 두고 생각한 게 아니라 아무런 생각을 할 수 없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그때 당시를 생각해 보면 많이 두려웠던 거 같다. 그 전에 사건으로 인해 많은 비난이 있었고, 그 비난으로 인해서 미래를 생각하지 않고 인생을 자포자기했던 시기도 있었다. 그런 시기가 또 한 번 반복될 거라는 생각에 다른 판단을 할 수 있는 정신이 없었다"고 털어놨다.
박유천은 "결론적으로는 저의 잘못이었고 인정한다. 그 당시 내가 인정하고 솔직하게 말씀드렸으면 참 좋았을텐데라는 생각을 정말 많이 한다"며 "그 부분이 가장 후회가 되고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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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림 기자
안녕하세요. 동행미디어 시대 김유림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