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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장영란은 LA갈비, 제육볶음, 등심 샐러드, 꼬치전, 동그랑땡 등 열아홉 가지의 반찬을 직접 만들었다. "내 손으로 차려드리고 싶다. 칠순인데 의미있게 해드리고 싶다"는 것.
장영란은 남편 한창에게 "나는 아버님, 어머님이 그냥 좋다"고 남다른 효심을 드러냈고, 한창은 이에 감동받았다. 두 사람은 고가의 칠순 선물도 준비했다. 바로 새 차.
장영란은 아버님께 차를 선물하는게 평소 남편의 버킷리스트였음을 전하며 “결혼 전부터 아버님이 오래된 차를 모셨다. 너무 가난하게 살았기 때문에 넉넉지가 않았던 거다. 남편이 아버지께 차를 못 사드린 게 가슴에 한이 됐다고 했다”며 특별한 이유를 밝혔다.
아버지를 위한 새 차를 계약하며 한창 씨는 끝내 눈물을 흘렸고, 장영란은 그런 한창 씨를 감싸 안았다.
아들 부부의 통 큰 선물에 한창 씨의 아버지 역시 눈물을 보였다. “아버지 마음에 드시나?”란 장영란의 살가운 질문에 그는 “너무 예쁘다. 너무 좋다”며 행복해했다.
장영란은 “남편도 계약할 때 울고 나도 울었다. 눈물바다였다”면서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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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림 기자
안녕하세요. 동행미디어 시대 김유림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