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멕시코공장이 18일부터 가동재개에 들어갈 예정이다./사진=뉴스1

코로나19 여파로 멈춘 기아자동차 멕시코 공장 재가동이 임박했다. 멕시코 정부는 자동차 등 운송수단 제조업과 건설업, 광산업을 필수 업종으로 추가해 활동을 재개하도록 했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멕시코 내 글로벌 완성차업체와 부품업체들은 18일부터 공장을 다시 돌릴 수 있다. 지난달 6일부터 생산이 멈췄던 기아차 멕시코도 18일에 맞춰 가동재개를 추진 중이다. 누에보레온주 페스케리아에 있는 기아차 멕시코 공장에선 K2·K3와 엑센트(현대차 위탁 생산)가 생산된다.


멕시코 정부는 같은 날(18일) 15개 주 269개 마을의 학교 수업과 상업 활동 등을 다시 시작하도록 했다. 6월 1일부터는 봉쇄 완화가 더 확대될 예정인데 이 역시 단계적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매주 지역별 코로나19 위험 정도를 측정해 빨간색, 주황색, 노란색, 초록색 네 가지 색을 부여한 후 색깔에 따라 활동 허용 범위를 정한다.

현재까지 멕시코 코로나19 확진자는 3만8324명, 사망자는 3926명이다.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가 전날 다시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보건당국은 이달 8∼22일을 코로나19 정점으로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