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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애스트로스 구단은 16일(한국시간) 밥슨이 지병으로 인해 사망했다고 밝혔다. 구단은 “그는 위대했고 또 열정으로 가득했던 야구인”이라며 추모했다.
야후스포츠 등 미국 언론들도 일제히 왓슨의 사망소식을 전했다. 자세한 사망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출신의 왓슨은 지난 1966년 휴스턴에 입단해 1984년까지 내야수로 활약했다. 1979년까지 커리어 대부분을 휴스턴에서 뛰었고 이후 보스턴 레드삭스, 뉴욕 양키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거쳤다.
두 차례 올스타에 뽑혔고 메이저리그 개인 통산 183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5 184홈런 989타점을 기록했다.
은퇴 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에서 타격코치를 지낸 왓슨은 1993년 휴스턴 구단 단장으로 취임했다. 이후 1995년에는 양키스 단장으로 자리를 옮겼고 이듬해인 1996년 양키스를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이끌며 역사상 최초로 팀을 월드시리즈 정상에 올린 흑인 단장으로 기록됐다.
1997년 시즌 뒤에는 단장직에서 물러났고 사무국 부사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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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성 기자
김창성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