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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이 최근 해외에서 증가 추세를 보이는 어린이 괴질(소아 전신성 염증 증후군)에 대해 아직 국내 환자가 없지만 모니터링을 지속하며 대책을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16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소아 전신성 염증 증후군이라고 표현할 수 있을 텐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합병증 또는 다른 증후군이 섞여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세계보건기구(WHO)도 판단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어린이 괴질이 발생하는 중이지만 아직 정확하게 원인이 밝혀진 바는 없다. 다만 가와사키병과 유사해 가와사키병으로 의심하기도 하고 코로나19 합병증으로 볼 수 있다는 주장도 나온다.
가와사키병은 영유아에서 발생하는 급성 열성 발진증으로 발병 원인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피부, 점막을 비롯해 혈관, 장기 등 온몸에 염증이 발생하는 것이 특징이다.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에 염증이 발생할 경우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권 부본부장은 “아직까지 국내에서 환자가 발견되진 않았지만 외국의 사례처럼 언제든 나타날 수있다”며 “일단 모니터링에 최선을 다하고 전문가들과 숙의하면서 대책을 보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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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성 기자
김창성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