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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질병관리본부(질본)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17일 오후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아직 잠복기가 끝나지 않았으니 최대한 검사를 받아달라"고 말했다.
이태원 클럽발 확진자의 성별 비중을 보면 남성이 압도적이다. 136명이 남성, 32명이 여성이다. 연령대로 구분하면 20대가 102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태원 클럽발 확산세가 잠잠해진 상황이지만 방역당국은 안심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미 4차 감염까지 발생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정은경 본부장은 "이태원 클럽 사태를 통해 전반적으로 경각심을 갖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총 13명이다. 이 중 6명은 지역사회 발생 사례이며 5명은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는 총 7명이다. 공항 검역 단계에서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역 및 해외 유입 사례를 포함한 신규 확진자 13명의 신고 지역은 서울 5명, 경남 2명, 대구 1명, 대전 1명 순이다. 검역 과정에서 확인된 사례는 4명이다.
지역별 누적 확진자 수는 대구가 6870명으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경북 1368명, 서울 735명, 경기 721명, 충남 및 부산 각각 144명, 인천 124명, 경남 121명, 충북 56명, 강원 55명, 세종 47명, 울산 45명, 대전 44명, 광주 30명, 전북 20명, 전남 18명, 제주 14명 등의 순이었다. 검역 과정 확진자는 494명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신규 사망자는 0명이다. 누적 사망자 수는 262명이며 치명률은 2.37%다.
방역당국은 내일(18일)부터 입영 장병에 대한 코로나19 전수조사도 진행한다. 우선 8주 간 시행하며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매주 6300여명이 진단검사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은경 본부장은 "20대의 발병률이 높고 군부대에서는 신체 접촉 등이 많다"며 "한두명만 발생해도 집단발병의 위험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위험도를 보기 위함"이라며 "4주에서 8주 간 양성자 보고가 없으면 지속할 이유는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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