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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이태원 관련 바이러스가 대구 신천지교회 집단감염을 일으켰던 바이러스와 달리 유럽과 미국에서 유행한 계통이라는 연구결과에 대해 속단하기 이르다고 밝혔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22일 정례브리핑에서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가 지난 6일 발생한 이래 대규모 확산으로 이어지진 않고 있으나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전파가 계속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0시 기준 이태원 클럽과 관련한 확진자는 총 207명으로 첫 확진자가 나온 지난 6일부터 이날까지 진행한 검사 건수는 7만7000건에 달한다.
이태원 클럽 관련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유럽·미국 계통으로 추정된다는 국내 연구진의 연구결과에 대해 “코로나19 유전체를 검사하는 과정에서 바이러스의 유형을 확인한 것”이라며 “‘이것 자체가 감염원이 어디다’라고 객관적인 근거로써 활용하는 데는 상당한 추가적인 연구가 있어야 한다. 현재로서는 속단하기에 매우 불안정하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S, V, G 등 크게 3개 계통으로 나눠진다. 중국 우한의 박쥐 등에서 발견된 초기 바이러스 형태가 ‘S’ 계통이며 이후 중국과 한국 등 동아시아에서 확산한 바이러스는 ‘V’ 계통이다. ‘G’ 계통은 유럽이나 미국 지역 확진자들에게서 나타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중 대구 신천지교회 관련 확진자들에게 많이 발견된 바이러스는 ‘S’ 계통이다. 반면 이태원 클럽 확진자 일부 바이러스에서는 ‘G’ 계통이 확인됐다.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시에는 ‘국번없이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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