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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시간주 자동차 공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모습이 공개돼 주 법무장관과 설전을 주고받았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미시간주의 포드 자동차 공장을 방문했다. 방문을 앞두고 데이나 네설 미시간주 법무장관은 마스크 착용이 주지사의 명령이므로 법적 의무일 뿐 아니라 윤리적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공개석상에서 종종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 논란이 돼 왔는데 "언론이 나의 마스크 착용한 모습을 보는 즐거움을 누리게 하고 싶지 않다"고 말해 비판을 받았다.
하지만 NBC 방송은 트럼프 대통령이 마스크를 착용한 모습도 공개했다.
네설 법무장관은 21일 밤 CNN에 출연해 "대통령이 규칙을 따르길 거부하는 심술 부리는 어린이 같다"며 "그가 미국의 대통령이어서 수치스럽다"고 말했다. 네설 장관은 민주당 소속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같은 날 밤 트위터를 통해 반격했다. 그는 "괴짜 미시간주 법무장관이 나를 악의적으로 협박하고 있다"며 "나는 분명 마스크를 썼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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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노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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