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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진, 전수민 측은 지난 2월, 6월 치러질 결혼 소식을 발표했다. 많은 이들은 개그계, 모델계 만남으로 화제를 몰고 온 두 사람의 결혼 소식에 깜짝 놀라면서도 축하를 보냈고 그 중에는 원치 않은 악플도 있었다. 김경진은 "결혼 소식을 듣고 많은 사람들이 의아해한다. 제가 잘못한 것도 없는데 쓰레기, 도둑놈이라면서 악플러들이 공격하더라. SNS까지 찾아와서 욕하는 분들이 있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김경진이 억울한 이유는 따로 있었다. 자신이 '쓰레기', '도둑놈'이라는 욕을 들어왔으나 실제로 연애에 적극적이었던 것은 예비신부 전수민이었다는 것. 김경진은 두 사람의 첫 만남을 떠올리며 "지인 생일 파티라고 해서 갔는데 이 친구가 춤을 추고 있더라. 성냥개비 같았다. 너무 귀여워서 용기를 내서 '번호 한 번 주시면 안 되냐' 했다. 이후에 '밥 먹자' 했더니 나오더라"고 털어놨다.
김경진에게 번호를 건넨 후 3일 연속으로 만났다는 전수민은 "뮤직 바에서 얘기하는데 음악 취향도 잘 맞더라. 그래서 제가 먼저 손을 잡았다"고 고백했고 김경진은 "이 친구(전수민)가 먼저 제 손을 잡고 고백했다"고 덧붙여 전수민의 적극성을 강조했다.
전수민이 김경진과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도 공개됐다. 전수민은 김경진에 대해 "처음 봤을 때랑 느낌이 많이 다르더라. (처음에는 가볍다고 생각했는데) 진중하고 얘기할수록 호감형으로 바뀌었다"며 "저는 외모를 안 본다. 외모보다 내면이 차 있는 사람이 좋은데 긍정적이고 소년 같은 매력에 끌렸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서장훈은 "억울한 게 있었네"라고 김경진을 이해하면서도 "초심을 잃으면 위험하다"고 두 사람의 사랑을 굳건히 할 것을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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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림 기자
안녕하세요. 동행미디어 시대 김유림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