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국립공원에서 바라본 광주시 전경/사진=머니S DB.
코로나 19 영향에 입주 물량까지 늘어나면서 지난달 광주지역 주택 매매·전세가격은 하락으로 전환된 가운데 내림세를 이어가던 아파트 가격은 하락폭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고공행진 중인 단독주택 가격도 상승폭이 꺾였다.

1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2020년 5월 전국 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광주 주택 종합매매가격은 0.01% 하락해 지난달 상승(0.03%)에서 하락으로 전환됐다. 광주는 부산(-0.01%)과 함께 7개 특·광역시 중 주택 가격이 하락했다.

광주는 코로나 19 영향으로 거래가 위축되며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동구(0.02%)는 정비사업이 진척있는 학동 위주로 ▲서구(0.01%)는 농성·화정동 신축위주로 상승했으나 ▲광산구(-0.03%)는 수완·첨단지구 위주로 ▲남·북구(-0.02%)는 노후 주택 수요 감소 등으로 하락했다.

전남은 0.09% 상승해 지난달과 동일한 상승폭을 유지했다. 광주 아파트 매매가격은 0.07% 하락해 지난달(-0.02%)에 비해 하락폭이 확대됐다.광주는 지난 3월 0.03% 상승 이후 2개월 연속 하락했다. 전남은 0.04% 하락해 지난달(-0.08%)보다는 하락폭이 축소됐다.

광주 연립다세대는 0.03% 상승해 지난달 보합(0.00%)에서 상승으로 전환됐다.전남은 0.01% 하락해 지난달 상승(0.02%)에서 하락으로 돌아섰다.

아파트 가격이 하락하면서 그동안 상승곡선을 이어가던 광주·전남지역 단독주택 가격도 0.28% 상승해 지난달(0.26%)보다 상승폭이 둔화됐다.전남도 0.22% 상승해 지난달(0.25%)보다 상승폭이 다소 꺾인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지역 지난달 주택 전세가격은 0.01% 하락해 지난달 보합(0.00%)에서 하락으로 전환됐으며,아파트 전세가격은 0.01% 하락해 지난달(-0.01%)에 이어 하락세를 이어갔다.

전남 주택 매매가격은 0.06% 상승해 지난달(0.05%)에 비해 상승폭이 소폭 확대됐고,아파트 전세가격도 0.10% 상승해 지난달(0.09%)에 비해 상승폭이 소폭 확대됐다. 

주택가격동향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R-ONE 또는 한국감정원 부동산정보 앱(스마트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