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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 급락과 코로나19 여파로 지난달 광주·전남지역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10월 이후 7개월 만에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5월 광주·전남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광주 소비자물가지수는 104.49(2015년=100)로 전월대비 보합(0.0%)을 보였으나 전년동월대비 0.2% 하락했다.
광주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10월(-0.1%)이후 7개월만에 역성장을 기록했다.
체감물가지수를 반영하는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3%,전년동월대비 0.8% 각각 하락했다. 생활물가지수도 지난해 10월 전년대비 0.6% 하락한 이후 7개월만에 마이너스 상승률을 기록했다.
코로나 19로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장바구니 가격은 크게 올랐다.신선식품지수는 5.6% 상승한 가운데 ▲배추(135.4%) ▲딸기(33.5%) ▲돼지고기(5.0%)는 상승했다.
반면 국제유가 하락으로 ▲경유(-22.1%) ▲자동차용LPG(15.8%)값은 내렸고 코로나 19가 전세계로 확산되면서 해외단체여행비(-7.7%)도 하락했다. 또 학교도 문을 닫으면서 ▲고교납입금(-63.4%) ▲유치원납입금(-15.5%) ▲사립대 납입금(-0.5%)도 하락했다.
전남지역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4.89(2015년=100)로 전월대비 0.3% 하락했고,전년동월대비로도 0.3% 하락했다. 전남 소비자물가도 지난해 10월(-0.1%)이후 7개월만에 마이너스 상승률을 기록했다.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6% 하락했고,전년동월대비 0.8% 하락했다.
신선식품지수는 전년대비 7.3% 상승한 가운데 농축수산물은 5.3% 상승했다. ▲돼지고기(11.9%) ▲고등어(23.6%)가 올랐고 ▲휘발유(-15.4%) ▲경유(-21.7%) 등 유류 가격도 내렸다. 또 코로나 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생활 속 거리두기' 시행으로 ▲휴양시설이용료(22.0%)는 오른 반면 ▲해외단체여행비(-7.7%)는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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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이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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