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수도권 지하철 구간의 혼잡도를 공개한다고 3일 밝혔다. 오는 9월에는 열차 칸의 혼잡도 정보도 제공할 계획이다.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이 수도권 지하철 구간의 혼잡도를 공개한다고 3일 밝혔다. 오는 9월에는 열차 칸의 혼잡도 정보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날 SK텔레콤은 T맵 대중교통 앱의 업데이트를 실시하고 수도권 1~8호선의 열차별 혼잡도를 공개했다. 이 서비스에는 열차를 비롯해 596개 역의 기지국과 와이파이 정보 등이 활용된다.


SK텔레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생활 속 거리두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중”이라며 “승객이 지하철을 탑승하기 전 혼잡도를 미리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혼잡도 구분은 ▲일부 승객이 여유있게 서 있는 ‘여유’ ▲입석 승객이 손잡이를 하나씩 잡고 서는 ‘보통’ ▲입석 승객이 통로에 있으며 이동 시 충돌 가능성이 있는 ‘주의’ ▲입석 승객간 어깨가 밀착되고 이동이 불가능한 ‘혼잡’ 등 4단계로 구분된다.

SK텔레콤은 데이터를 추가반영하고 꾸준한 업데이트를 진행해 이르면 9월 중 칸별 혼잡도와 정확한 실시간 혼잡도를 제공할 계획이다.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은 데이터를 추가반영하고 꾸준한 업데이트를 통해 이르면 9월 중 칸별 혼잡도와 정확한 실시간 혼잡도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종호 SK텔레콤 모빌리티사업단장은 “지하철 혼잡도 서비스는 고객의 불편함과 코로나19 감염 우려를 고려해 고객 입장에서 열차 이용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SK텔레콤은 통신서비스를 넘어 다양한 분야의 사회적 안전망확보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