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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 들어 5월까지 전국에서 5개 이상의 전용면적이 일반분양된 단지(100가구 이상 기준)는 8곳에 불과했다.
중소형에 수요가 편중되다 보니 건설업체들이 전용면적 84㎡ 이하의 면적을 선택해 단일이나 2~3개 미만으로 구성하는 사례가 잦았다. 특정 면적만 공급하도록 못 박은 택지지구 내 분양이 많았던 것도 이유로 꼽힌다.
면적을 다각화한 아파트는 신규 분양시장에서도 전 타입 마감돼 흥행 몰이 중이다. 지난해 말 광주시 동구에서 공급된 ‘광주 계림 아이파크 SK뷰’의 경우 전용면적 39·62·72·76·84·123㎡ 등 6개로 일반분양 물량이 나왔다. 1순위 청약결과는 평균 67.89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타입 마감됐다.
올 2월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에서 분양된 ‘매교역 푸르지오 SK뷰’ 역시 59·74·84·99·110㎡ 등 5개 타입을 선보였다.
1순위 청약에서 틈새평면인 99㎡가 106.7대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는 가 하면 모든 타입이 수십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다양한 전용면적을 앞세워 시장을 공략할 예정인 주요 물량은 ▲래미안 엘리니티 ▲노원 롯데캐슬 시그니처 ▲수원 센트럴 아이파크 자이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등이다.
면적을 다각화하면 특화설계를 선보일 확률이 높아진다. 인기 높은 펜트하우스와 테라스하우스를 비롯해 3면 발코니, 틈새평면, 세대분리형 평면 등을 반영하기 좋기 때문. 가족구성원,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에 따라 다른 아파트로 옮기지 않고 단지 내 다른 타입으로 이사도 가능하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 팀장은 “대부분의 아파트가 59·84㎡ 위주로 구성되다 보니 다양해진 주거 트렌드를 반영하지 못하고 획일적인 측면이 있었다”며 “최근 수요가 증가한 틈새평면 위주로 타입이 늘어난 곳은 청약경쟁률이 더 높을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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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성 기자
김창성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