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남부의 한 초등학교에서 경비원이 학생과 교직원을 상대로 흉기를 휘둘렀다. /사진=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보도화면 캡처
중국의 한 초등학교에서 50세 경비원이 학생들에게 무차별적으로 흉기를 휘둘러 수십명이 다쳤다.

4일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30분쯤 중국 광시장족 자치구 우저우시 왕푸춘 중앙초등학교에서 경비원 리샤오민이 학생들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이 사고로 유치원생과 초등생 40여명이 다쳐 인근 병원과 보건소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다행히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지만 학교 교장과 동료 경비원 등 3명은 부상 정도가 심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목격자들은 "갑자기 큰 비명소리와 울음소리가 들리면서 몇몇 학생들이 도망쳤다. 날카로운 칼을 든 남자가 사람들을 무차별적으로 찔렀다"면서 "부상당한 학생 중 상당수가 6세 전후의 유치원생"이라고 전했다.

해당 경비원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장에서 체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