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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랑구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 친구들과 송파구 롯데월드를 방문한 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학교는 오는 10일까지 등교를 중지하고 원격수업을 진행하기로 했고 롯데월드는 8일까지 시설을 폐쇄하고 오는 9일 재개장하기로 했다.
지난 7일 서울시교육청과 중랑구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원묵고 3학년 이모양(19)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서울의료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양은 지난 5일 친구 3명과 함께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를 방문해 낮 12시13분부터 밤 9시까지 머물렀다. 이양은 친구로부터 코로나19 확진자가 앞서 롯데월드 인근 롯데월드몰에 다녀갔다는 사실을 전해 듣고 지난 6일 오후 중랑구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은 끝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해당 학생이 지난달 25일 기침과 인후통 등 증세가 있어 1차례 진단검사를 받았으나 음성 판정이 나왔다"면서 "롯데월드에 다녀오고서 앞서 다른 확진자가 롯데월드몰을 방문한 사실을 알게 돼 재검사를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원묵고는 이양이 진단검사를 받은 지난 6일 학교 전체 방역작업을 실시하고 학교 시설을 폐쇄했다.
원묵고는 등교를 중지하고 오는 10일까지 원격수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추후 등교수업 재개 시점은 보건당국 역학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결정할 예정이다.
중랑구 관계자는 "원묵고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은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학생 확진 검사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택에 머물러 주기 바란다"라며 "가정 내에서는 동거인과 최대한 접촉을 피해주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시에는 '국번없이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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