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플로리다주 올랜도에 위치한 디즈니 월드 리조트(사진)에서 2020 미국 메이저리그사커가 재개된다. /사진=로이터

미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뚫고 재개한다. 장소는 플로리다주에 위치한 디즈니 월드 리조트다.

10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BBC' 등에 따르면 MLS는 다음달 8일 플로리다주에서 월간 토너먼트 형식으로 재개를 확정지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지난 3월 일정을 취소한 지 4개월여만이다.


재개되는 MLS는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대회와 비슷한 형식으로 치러진다. 26개 구단이 한 장소에 모여 조별 예선을 치른 뒤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팀을 가린다. 조별 예선에서 얻은 승점은 리그 순위에 반영된다. 모든 경기는 무관중으로 치러진다.

모든 경기는 플로리다주 올랜도 인근 디즈니 월드 리조트에 있는 ESPN 와이드 월드 스포츠에서 열린다. 26개 구단 선수들은 이 리조트에 머물며 잔여 일정을 모두 소화한다. 토너먼트는 오는 8월11일 결승전이 열린다. 우승팀에게는 북중미카리브해연맹(CONCACAF) 챔피언스리그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돈 가버 MLS 커미셔너(최고관리자)는 "26개 구단 소속 선수들과 코칭스태프, 직원들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기회를 얻었다"라며 "덕분에 다시 축구를 할 수 있게 됐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