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현지시간) 미국 IT전문매체 샘모바일은 갤럭시폴드2의 내구성 문제로 S펜이 탑재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구체적으로 폴더블폰에 탑재되는 디스플레이의 강도가 필기를 견딜만한 수준에 도달해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설명도 함께 했다. /사진=벤자민게스킨 트위터
오는 8월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갤럭시폴드2(가칭)에 S펜이 탑재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10일(현지시간) 미국 IT전문매체 샘모바일은 갤럭시폴드2의 내구성 문제로 S펜이 탑재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구체적으로 폴더블폰에 탑재되는 디스플레이의 강도가 필기를 견딜만한 수준에 도달해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설명도 함께 했다.


폴더블폰은 말그대로 ‘접을 수 있는’ 스마트폰이다. 때문에 디스플레이의 두께도 기존 스마트폰보다 얇은 초박형유리(UTG)를 사용한다. 지난해 출시된 갤럭시폴드에는 투명 폴리이미드(PI)가 탑재됐지만 올해 초 선보인 갤럭시Z플립에서는 내구성문제로 UTG가 도입됐다.

다만 UTG도 완전한 것은 아니다.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UTG의 두께는 약 30㎛(마이크로미터)에 불과하다. 강화공정을 거치지만 얇은 펜촉으로 압력을 가할 경우 파손될 가능성이 적지 않다.


샘모바일은 “삼성전자는 지난해 갤럭시폴드의 디스플레이 내구성 결함 논란을 겪었다”며 “폴더블폰의 디스플레이는 10만번 접었다가 펼치면 내구성이 떨어지기 시작한다”고 설명했다.

갤럭시폴드2의 화면은 전작보다 더 커질 전망이다. 외부 디스플레이는 4.6형에서 6.2형 이상으로 커지며 펼쳤을 때 등장하는 내부 디스플레이도 7.3형에서 7.7형으로 소폭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