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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도 언택트(Untact·비대면) 시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재테크 생활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한창이다.
은행권은 로보어드바이저와 지능형 챗봇(채팅로봇) 등 비대면 채널을 통해 고객 접점을 확대하는 추세다. 고객들은 인공지능(AI)과 핀테크 기술이 접목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적은 돈을 맡기고도 이용할 수 있다.
신한은행의 '쏠리치'는 전문가와 빅데이터 기반 예측을 결합한 하이브리드형 서비스를 운영한다. '로보 하이브리드 포트폴리오'는 투자 성향에 따라 4개 유형의 펀드에 분산 투자를 제안한다.
인공지능(AI) 기반 챗봇 '오로라'는 단순 상담을 넘어 그래픽으로 수치입력 및 조정이 가능한 지능형 컨트롤러를 탑재했다. 텍스트만을 통한 질문과 대답으로는 고객이 원하는 정보 전달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고객 개개인의 성향과 특성을 보다 세밀하게 반영한다.
KB국민은행의 '케이봇쌤'은 자체 개발한 AI 알고리즘을 적용했다. 경제상황, 리스크 등 시장 동향과 고객 투자성향을 인공지능(AI) 기술로 분석해 마치 사람처럼 스스로 학습해 투자 전략을 제시하는 딥러닝 로보 알고리즘 기반 서비스다. 투자자의 투자 성향과 투자 지역, 투자 금액, 투자 이력 같은 다양한 변수로 3~7개의 추천상품을 꼽아 제안한다.
하나은행은 상담사를 위한 전용 '상담지원봇'을 올 초 도입했다. 상담지원봇은 고객의 음성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상담 내용을 자동으로 요약하고 채팅형태로 상담지식을 제공해 빠른 상담을 돕는다.
하나은행의 '하이로보'는 하이브리드 서비스를 3개월 단위로 지속적인 리밸런싱을 제안한다. 펀드뿐 아니라 개인연금과 퇴직연금 거래까지 지원한다. 하나은행에 보유 중인 모든 연금자산의 현황을 보여줘 은퇴설계가 가능하다.
우리은행은 '우리로보알파'를 운영한다. 투자목적(은퇴, 교육, 결혼, 여행, 구매, 주택구입 등) 및 기간, 투자지역 등을 선택해 투자할 수 있다. '위비봇'은 기존 시나리오 방식에 AI기술을 더해 질문자의 질문 의도를 파악해 답변을 제시한다. 기존 질문과 답변을 고르는 단순 선택형 방식이 아닌 상담원처럼 고객과 자연스럽게 대화하는 방식이다.
우리은행은 상담사 검색 시스템을 고도화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상담사의 빠른 고객 응대를 위해 자료를 표준화하고 시스템 인터페이스(UI)를 개선하면 응대 시간과 정확성이 크게 나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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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의 기자
안녕하세요. 동행미디어 시대 이남의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