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11일 아시아나항공은 공식 입장문을 통해 "당사는 HDC현산 경영진 등이 요구한 자료를 성실하고 투명하게 제공해왔다"고 밝혔다.
미래에셋대우와 컨소시엄을 구성한 HDC현산은 지난해 12월27일 금호산업과 아시아나항공 구주매매 및 신주인수 관련 거래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인수단을 아시아나항공 본사에 파견하는 등 거래종결을 위한 막바지 작업에 돌입했다.
이날 아시아나항공의 입장은 HDC현산 측과 상반된다. 지난 9일 HDC현산은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4월 이후 두달 간 약 11회에 걸쳐 지난해 계약체결 이후 발생한 사항들에 대한 자료를 요청했지만 신뢰할 수 있는 충분한 공식자료를 받지 못했다"고 지적한 바 있다.
이어 "명시적 부동의에도 아시아나항공은 추가자금의 차입 및 부실계열사에 대한 자금지원 등을 결정하고 정관변경, 임시 주총 개최 등 후속 절차를 강행했다"고 덧붙였다.
HDC현산 측이 아시아나항공에 요구한 자료는 ▲현재 재무상태 및 전망 ▲기준 재무제표상 재무상태와 계약체결 이후의 재무상태 사이에 차이가 발생한 이유 ▲계약체결 이후 추가자금 차입 규모의 산정 근거 ▲차입금의 사용 용도 ▲차입 조건 ▲상환 계획 ▲영구전환사채로의 변경 조건 ▲영구전환사채의 주식으로의 전환 조건 등이다.
아시아나항공은 "당사는 거래계약에서 정한 바에 따라 성실하게 충분한 자료와 설명을 제공하고 협의 및 동의절차를 진행했다"며 "아시아나항공은 2019년 12월27일 거래계약체결 이후 지금까지 성공적인 거래종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 앞으로도 모든 사항들을 성실하게 이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