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가 15일 한국 정부를 연일 강하게 비난하고 있는 북한에 대해 실망감을 표명하고 한국에 대한 방어 의지를 확인했다고 미국의 소리(VOA) 방송이 보도했다. 사진은 2018년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사진=로이터
미국 국무부가 15일 한국 정부를 연일 강하게 비난하고 있는 북한에 대해 실망감을 표명하고 한국에 대한 방어 의지를 확인했다고 미국의 소리(VOA) 방송이 보도했다.

방송에 따르면 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는 이날 최근 북한이 한국 정부에 대한 비난 담화를 잇달아 내놓고 있는 데 대한 VOA의 논평 요청에 “미국은 항상 남북관계 진전을 지지해 왔으며 북한의 최근 행동과 담화들에 실망했다”고 밝혔다.


대변인실 관계자는 “우리는 북한이 도발을 피하고 교와 협력으로 돌아올 것을 촉구한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또 “우리는 북한과의 관여 노력에 대해 동맹인 한국과 계속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며 "미국의 한국 방어 의지는 철통같다”고 말했다.


미국 국방부도 이날 북한이 대남 군사행동을 위협한 것과 관련해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 태세를 거론하며 반박했다.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 김여정은 지난 13일 담화에서 한국 정부에 "곧 다음 단계의 행동을 취할 것"이라며 “보복 계획들은 대적 부문 사업의 일환이 아니라 우리 내부의 국론으로 확고히 굳어졌다”라고 위협했다. 그러면서 “다음 번 대적 행동의 행사권은 우리 군대 총참모부에 넘겨주려고 한다”고 무력사용 가능성을 경고했다.


북한은 지난 9일 북한은 남북을 잇는 모든 통신연락선을 차단·폐기한다고 밝혔다.

북한 선전매체 ‘조선의 오늘’에 따르면 오수봉 옥류관 주방장은 13일 “(남조선당국자들) 평양에 와서 우리의 이름난 옥류관 국수를 처먹을 때는 그 무슨 큰일이나 칠 것처럼 요사를 떨고 돌아가서는 지금까지 한 일도 없는 주제에 오늘은 또 우리의 심장에 대못을 박았다”고 비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