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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SK텔레콤은 “언택트에 대한 사회적 요구 부응과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고객 가치 제고를 위해 새로운 유통채널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SK텔레콤이 준비 중인 새로운 유통채널은 상주 인력을 없앤 무인대리점으로 알려졌다.
첫번째 무인 매장은 서울 홍익대학교 인근 상권에 등장할 전망이다. 해당 매장에서는 ▲휴대폰 신규 회선 가입 ▲단말기 개통·수령 ▲단말기 체험·정보확인 등으로 ‘키오스크’를 통해 운영될 예정이다. 키오스크는 최근 패스트푸드점에서 주문을 처리할 때 활용되는 기기로 터치스크린을 통해 절차대로 주문·결제를 할 수 있다.
해당 매장은 본인 확인을 거친 이후 입장하는 방식으로 구성될 계획이다. 이용 중인 통신사별로 매장에 입장하는 목적이 다른만큼 SK텔레콤 이용자와 타통신사 이용자의 입장에 구분을 둘 전망이다.
고령층 등 키오스크 사용법이 서투른 사람들을 위해 ‘화상상담센터’도 준비된다. 키오스크의 기능을 활용해 상담사가 고객과 화상을 통해 대화를 주고 받을 수 있다.
다만 무인매장의 등장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휴대폰 유통업체를 운영하는 A씨는 “코로나19로 ‘언택트’가 활성화됐다지만 아직은 사람이 아니면 해결할 수 없는 업무가 존재한다”며 “무인 매장이 확대될 경우 전국 휴대전화 유통점을 운영하는 상인들은 생계의 위협을 받게 될 것이다. 반발도 적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 측은 아직 결정된 사항은 없다는 입장이다. 그러면서도 무인매장을 포함해 새로운 매장형태를 다각도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신 매장 오픈 일정은 빠르면 올해 말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새로운 형태의 매장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면서 “만약 무인매장을 운영하게 되면 기존의 유통업체의 영업 피해를 주지 않는 선에서 운영 방식을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매장 운영방식, 기존 산업과의 융합 등 모든 사안을 검토해 신중을 기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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