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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CNN 보도에 따르면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 사령관은 백인 우월주의 및 인종차별주의를 상징하는 남부연합기 사용을 금지할 것을 밝혔다. 남부연합기는 미국 남북전쟁(1861~1865년) 당시 노예제를 지지했던 남부연합의 공식 국기를 말한다.
이날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성명을 통해 주한미군의 근무지와 공공장소 및 건물 외벽에 남부연합기를 게양해서는 안 되며 사람이 착용하거나 차량에서 사용하는 것도 금지했다.
그는 "이 깃발(남부연합기)은 인종분열을 조장하며 우리 내부에 그런 분열은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한국에 배치된 주한미군 사령관으로서 국민을 보호하려는 합리적·합법적 조치를 취하는 것은 내 권한과 책임"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이 명령은 즉시 효력이 발생한다"며 모든 지휘관에게 남부연합기 제거 확인을 요청했다.
찰스턴 총기 난사 사건은 지난 2015년 6월17일 흑인들이 주 신도로 있는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 이매뉴얼 아프리칸 감리교회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이다. 20대 백인 딜런 루프가 흑인에 대한 인종혐오 감정으로 범한 총기 난사 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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