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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도교육청과 지역정가에 따르면 인구 유입이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남악신도시 내 학교신설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으나 도내 학령인구 감소로 신설은 어려운 실정이다.
이와 관련, 목포지역사회에서 찬반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 지난 18일 목포 지역 최대 소통공간인 '목포사람들'에서 '구도심학교 남악 이전 설명 조사건'과 관련 글이 게시됐다.
시민 박기철씨는 " 지금 지자체는 원도심 활성화에 노력을 하고 있다. 원도심 활성화에 학교의 공간은 중요하다"면서 "오히려 학부모들이 원도심 학교에 보내고 싶게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이어 그는 "단기적으로 원도심의 작은 학교 실정에 맞게 교육과정 차별화와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야 된다"면서 "원도심 학교를 통해 학교 공동체를 실현 할 수 있도록 예산과 프로그램을 만들어 가면서 교육 때문에 원도심으로 이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시민 김지현씨도 "학교를 옮기기전 (목포·무안·신안)통합부터 먼저다. 지금도 목포에서 좀 있는 집들은 광주로 서울로 상경하는데 그나마 남은 집들이 보내는 학교마저 남악으로 보내면 뭐가 잘못되어도 한참은 잘못된 것"이라며 "결국 목포 아이들이 잘 다니던 학교 따라 남악으로 가는 꼴이 되겠네요"라고 꼬집었다.
정영선씨는 "목포는 남악의 영향으로 인구 감소 속도가 더 심각한 편이다. 그렇다고 멀쩡한 학교를 옮긴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고 생각한다. 작은 소규모 학교들의 장점을 살릴 수 있도록 목포시민들이 더 많은 애정을 갖고 관심을 기울였으면 좋겠다"며 원도심 학교의 신도시 이전을 반대했다.
신도시 이전이 이난 신설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시민 김은희씨는 "남악신도시는 목포 옥암지구와 무안 남악으로 나뉜다. 주변 고등학교가 없다보니 옥암남악지구에 사는 중학생들은 원도심 고등학교로 진학을 한다. 대중교통으로 통학시간이 한시간 넘게 걸린다. 빠른 시일내에 고등학교가 옥암남악지구에 신설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도교육청은 1차로 원도심 기존 학교 한 곳을 남악신도시로 이전·재배치하는 안을 마련해 온라인 설문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설문조사는 6월18일부터 24일까지 1주일간 목포와 무안지역 중·고등학교 교직원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전남도교육청 관계자는 "설문조사 결과는 앞으로 학교 이전·재배치에 대한 추진 방향 설정 자료로 활용되며 도교육청은 이를 토대로 남악신도시 내 일반고 신설 수요에 대처하는 등 원거리 통학 불편 해소와 유입학생의 적정배치 방안 마련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올해 3월 현재 목포시내 고등학교와 학생수는 15곳(일반고 11, 특성화고 4)에 7380명이며, 무안은 5개 고교(일반고 3, 특목고 2)에 2156명이 재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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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홍기철 기자
머니S 호남지사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