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가운데)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나는 장면이 베이징 시내 TV를 통해 송출됐다. /사진=로이터
북한은 20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북 1주년을 기념해 "양국 관계는 앞으로도 공고 발전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논설에서 시 주석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초청으로 지난해 6월20일부터 이틀간 방북해 정상회담을 가진 사실을 언급하면서 이 같이 언급했다.


신문은 북중 정상회담이 친분관계를 공고히 하고 심화하는 데 중요한 의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신문은 "김 위원장이 2018년 3월 중국을 찾은 이후 여러번 시 주석과 혁명적 우의와 동지적 신뢰를 쌓았다"면서 "(김 위원장은) 두 나라 친선 관계를 새로운 시대의 요구에 맞게 승화 발전시키기 위해 정력적인 대외 혁명활동을 벌렸다"고 했다.

이어 "중국당과 정부, 인민은 적대 세력들의 집요하고 끈질긴 압박 책동 속에서도 굴함 없이 사회주의 강국을 건설하기 위해 분투하는 우리 당과 정부, 인민의 힘찬 투쟁을 적극 지지한다"고 주장했다.


이는 북미 정상회담 2주년인 지난 12일 미국 정부를 비난하는 리선권 외무상 명의의 담화를 내놓고 같은달 16일 남북연락사무소를 폭파한 것과 대조된다. 어려움을 겪을 수록 중국과의 관계를 중요시 하는 모습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는 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