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조종사 노조가 이상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처벌을 촉구하고 나섰다. 사진은 이스타항공 노조가 지난 19일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을 찾아 이상직 의원을 규탄하는 시위를 벌이는 모습. /사진=뉴스1
이스타항공 조종사 노조가 이상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처벌을 촉구하고 나섰다.

항공기 조종사와 승무원들을 비롯한 이스타항공 노조는 지난 19일 민주당 전북도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스타항공 직원들은 현재 5개월째 이어지고 있는 임금체불로 고통받고 있다”면서 “실소유주인 이상직 의원을 처벌하라”고 촉구했다.

노조는 “제주항공과 이스타항공 경영진은 250억원에 달하는 체불임금 책임을 서로 미루고 있어 매각이 마무리되지 못하고 있다”며 “급기야 사측은 노동자들에게 체불임금을 포기하라는 파렴치한 요구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의원과 이스타 경영진의 악의적인 범죄를 철저하게 구속수사 해달라는 노동자 외침은 외면받고 있다”며 “정부와 여당인 민주당은 이 의원을 처벌하고 이스타항공 정상화에 나서라”고 덧붙였다.

박이삼 이스타항공조종사 노조위원장은 “경제전문가라고 자칭하면서 전북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공약을 내건 이상직 의원은 전북 인재를 포함한 1600여명의 이스타항공 노동자를 벼랑으로 내몰았다”며 “전북도민과 노동자를 기만한 이상직 의원을 단죄해달라”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