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적마스크 구매 한도가 1인당 3매에서 10매로 확대된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의 한 약국에서 시민들이 마스크를 구매하고 있다./사진=김휘선 머니투데이 기자
오늘(22일) 공적마스크 943만3000개가 약국·우체국 등에 유통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표하는 마스크 수급상황에 따르면 22일 전국 공급될 공적마스크는 총 943만3000개다.

오늘 마스크를 구입할 수 있는 곳은 전국의 약국과 농협하나로마트(서울·경기 제외), 우체국(대구·청도 및 읍·면 소재) 등이다.


마스크 생산량이 늘어나면서 공적 마스크 구매수량이 확대됐다. 기존 1주일에 1인 3개에서 10개까지 구매할 수 있다. 공평한 구매를 위해 마스크 중복구매 확인 제도는 유지되므로 마스크를 구매할 때 공인 신분증을 지참(대리구매 시에는 대상에 따라 필요한 서류)해야 한다.

식약처가 공급하는 공적 마스크는 더운 날씨에 최적화된 비말차단용이나 덴탈마스크용은 아니다. 최근 더운 날씨로 비말차단용 마스크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으나 생산량이 적어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기 때문.


식약처는 비말 차단용 마스크 생산과 공급 확대를 지원하고 있다. 보건당국은 이달 말까지 비말 차단용 마스크 생산량을 하루 100만장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이에 마스크 생산 업체의 공적 물량 비율을 60% 이상에서 50% 이하로 낮추는 등 생산 가동 능력도 조정한 바 있다. 다만 충분한 생산량을 확보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관련업계 관계자는 “다음달은 돼야 비말 차단용 마스크 수급이 안정화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생산량이 확대되기까지는 어린이‧노약자‧임산부와 같이 꼭 필요한 사람에게 양보하고, 코로나19 의심 환자를 돌보는 경우에는 KF94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는 게 권고된다.


식약처 관계자는 "마스크 사용 시에는 착용 전 손을 비누와 물로 씻거나 손 소독제로 닦고, 착용 시에는 얼굴과 마스크 사이에 틈이 없는지 확인하고 코와 입을 반드시 가리도록 해야 한다"며 "사용하는 동안에는 마스크를 만지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