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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필리핀의 자유무역협정(FTA)이 급물살을 탄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된 양국 간 무역과 투자를 활성화하려면 FTA가 촉진제 역할을 한다고 본 것.
23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22일 여한구 통상교섭실장은 필리핀 세페리노 로돌포 통상산업부 차관과 한-필리핀 FTA 수석대표 화상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협상상황을 점검하고 앞으로 협상계획과 일정에 대해 협의했다.
여한구 통상교섭실장과 로돌포 차관은 한-필리핀 FTA가 양국 간 통상·산업협력을 강화시킬 수 있다는 데 공감했다. 앞으로 집중적인 협상을 통해 조속히 협상을 타결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산업부는 “그동안 코로나19로 분과별 화상회의를 개최해 협정문 잔여쟁점에 대해 실질적으로 합의하고 상품양허는 포괄적인 시장개방에 대한 협의를 추진해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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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규 기자
자본시장과 기업을 취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