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명동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전일 대비 22.28p(1.05%) 오른 2134.65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22p(0.03%) 오른 750.58, 달러/원 환율은 4.1원 내린 1200.6원으로 장을 마감했다./사진=뉴스1
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2130선 위에서 마감했다.

2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2.28포인트(1.05%) 상승한 2134.65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062억원, 615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1637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 마감했다. 삼성전자(2.70%), SK하이닉스(0.36%), 삼성전자우(2.07%), LG화학(0.40%), 삼성물산(0.43%)는 상승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0.61%), 네이버(-0.19%), 셀트리온(-1.11%)은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은 0.22포인트(0.03%) 상승한 750.58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09억원, 83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65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혼조세를 보였다. 알테오젠(0.35%), 씨젠(3.96%), 펄어비스(0.24%), 케이엠더블유(5.92%), CJENM(1.02%), 스튜디오드래곤(1.86%)은 상승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0.87%), 에이치엘비(-0.50%), 셀트리온제약(-1.98%), 에코프로비엠(-1.58%)는 하락세로 마감했다.

앞서 뉴욕증시는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은행권의 고위험 투자를 막기 위해 도입한 볼커룰이 완화된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상승 마감했다. 2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299.66포인트(1.18%) 올라 2만5746.60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는 33.43포인트(1.10%) 상승한 3083.76에 장을 마쳤다. 나스닥 지수도 107.84포인트(1.09%) 올라간 1만17.00으로 거래를 끝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미 증시 강세에 따른 투자심리 개선 효과라 상승 출발했다"며 "코스닥은 제약, 바이오 업종에 대해 매물이 나오며 낙폭을 확대하기도 했다. 코스피도 일부 변동성을 확대했다"고 말했다.

이어 서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미 증시의 특징처럼 업종별, 종목별 차별화 속 실적 개선 기대가 높은 종목군 위주로 견고함을 보여줄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