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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광주경찰서와 '뉴스1'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20분쯤 대북전단으로 추정되는 종이가 곳곳에 뿌려져 있다는 시민 신고를 접수했다.
출동한 경찰은 남한산성면 검복리의 한 야산에서 대북전단 1000여장을 수거했다. 대북전단은 비에 젖어 있었으며 낱장 형태로 야산 곳곳에 흩뿌려져 있었다.
경찰은 현장에서 1달러 지폐 2장도 함께 발견했다. 비닐용 풍선 등은 찾지 못했다.
경찰은 이 대북전단이 박상학씨가 대표로 있는 자유북한운동연합에서 지난 22일 날린 대북전단 중 일부분으로 추정하고 있다.
지난 23일 강원 홍천에서도 2~3m 크기의 대북전단 살포용 비닐풍선이 주민 신고로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대북전단에 담긴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할 수 없다"며 "내일(27일) 남한산성면 일대에 대한 추가 수색을 벌여 전단이 더 있는지 확인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광주에서 발견된 대북전단이 자유북한운동연합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면 사건을 이첩해 수사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지방경찰청 대북 전단 및 물자 살포 수사 TF는 26일 자유북한운동연합과 큰샘 사무실 2곳과 이들 단체 대표인 박상학·박상오 대표의 차량·신체(휴대폰 등 소지품)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이번 압수수색은 남북교류협력법을 위반했다며 통일부가 지난 11일 두 단체를 서울지방경찰청에 수사 의뢰한 데 따른 것이다.
경기도는 지난 12일 군부대를 제외한 연천군과 포천시, 파주시, 김포시, 고양시 전역을 위험구역으로 설정하는 내용을 담은 '위험구역 설정 및 행위금지 명령'을 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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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웅 기자
박정웅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