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도 페이스북을 비롯한 SNS 광고를 중단한다. /사진=로이터

스타벅스도 페이스북을 비롯한 SNS 광고를 중단한다.

미국 CNBC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29일 성명을 내고 유튜브를 제외한 모든 SNS 플랫폼 관련 광고를 중단하겠다고 발표했다. 최근 글로벌 기업들이 시작한 대대적 '페이스북 광고 보이콧' 행렬에 동참하겠단 의미다.

이번 보이콧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인종차별 반대시위 관련 게시글을 페이스북이 방치한다는 비판 여론에서 시작됐다. 앞서 최근 트럼프 대통령은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통해 조지 플로이드 사망에 항의하는 시위자들을 '폭도(thugs)'라고 지칭하며 '약탈이 시작되면 총격전도 시작된다(When the looting starts, the shooting starts)'는 글을 올린 바 있다.

당시 트위터는 해당 게시글에 경고딱지를 붙였지만 페이스북은 별다른 제재를 가하지 않았다. 이에 미국 시민권단체 '컬러 오브 체인지'·'반명예훼손 연맹'과 '자유언론 및 상식'이 보이콧을 이끌기 시작했다.


스타벅스를 비롯해 코카콜라·펩시콜라·파타고니아·노스페이스 등 글로벌 기업들이 페이스북에 대한 유료 광고 보이콧 운동에 뜻을 모은 가운데 더 많은 기업들의 참여가 예상되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