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국내 사업체 종사자 수가 3개월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국내 사업체 종사자 수가 3개월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5월 마지막 영업일 기준 1인 이상 사업체의 종사자는 1830만9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1만1000명(1.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사업체 종사자 수는 지난 3월부터 3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종사상지위별로 상용근로자는 전년동월대비 14만명(-0.9%), 임시일용근로자는 10만1000명(-5.5%), 기타종사자는 6만9000명(-5.9%) 감소했다.

상용근로자의 경우 전달(13만3000명)보다 감소폭이 커졌는데 이는 코로나19 사태로 휴업 조치 중인 사업체가 많아진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사업체 규모별로는 상용 300인 미만은 1538만5000명으로 32만3000명(-2.1%) 감소했고 300인 이상은 292만4000명으로 1만3000명(0.4%) 증가했다.

산업별로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이 8만5000명(4.7%), 공공행정,국방 및 사회보장행정이 5만명(6.6%),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 3만2000명(3.1%) 순으로 늘어난 반면 숙박 및 음식점업은 -15만5000명(-12.1%), 제조업은 -6만9000명(-1.8%), 교육서비스업 -6만9000명(-4.2%) 순으로 줄었다.


지난 4월 상용직 1인 이상 사업체의 근로자 1인당 임금총액은 335만9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5만4000원(1.6%) 늘었다.

상용근로자는 1만3000원(0.4%) 증가한 351만7000원, 임시·일용근로자는 16만6000원(11.0%) 늘어난168만1000원이었다.


임시·일용직의 임금 상승률이 상용직보다 높은 이유는 저임금 노동자 다수가 일자리를 잃은 영향이다.

규모별로 보면 300인 이상 사업체 임금은 307만3000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6%(5만원), 300인 이상은 481만7000원으로 0.3%(1만6000원)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