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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뛰던 그리즈만은 지난해 여름 1억2000만유로(한화 약 1620억원)의 이적료에 바르셀로나로 넘어왔다. 이적 전까지 아틀레티코에서 에이스급 활약을 펼친 데다 2018년에는 프랑스 대표팀의 월드컵 우승까지 기여한 기량을 인정한 것이다.
하지만 이적 이후 그리즈만의 폼은 실망스러운 수준이다. 리그에서는 31경기에 출전해 단 8골에 그쳤다. 코로나19 공백기 이후 재개된 라리가에서는 단 1골도 넣지 못했다. 1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아틀레티코와의 32라운드 경기에서는 후반 45분에서야 교체 투입되는 굴욕을 겪기도 했다. 벌써부터 그리즈만이 여름이적시장에서 다른 팀으로 떠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기도 한다.
하지만 랑글레는 여전히 그리즈만이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프랑스 매체 '르 파리지앵'과의 인터뷰에서 "그리즈만은 라커룸에서 (다른 동료들과) 잘 어울리고 있다. 아무 문제도 없다"라며 "그리즈만 본인도 경기장에서 자신이 더 잘할 수 있음을 알고 있다"라고 밝혔다.
랑글레는 "우리는 그리즈만의 지표를 잊어서는 안된다. 그는 이번 시즌 골과 더불어 몇 번의 창의적인 도움을 기록했다"라며 "첫 시즌인 점을 감안하면 나쁘지 않은 모습이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바르셀로나에서 뛰는 공격수들은 모두 똑같은 상황에 처한다. 만약 2경기 동안 골을 넣지 못하면 위기가 닥친 것 아니냐는 우려를 산다"라며 "그리즈만은 열심히 훈련에 임하고 있다. 더 나아질 수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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